2017년 11월 부동산 시장 ‘1년 전 동기 대비.. 경매 물건 수는 증가, 경매 낙찰률은 크게 하락’
지난주 호주 주도들의 경매 물건 수는 1년 전에 비해 늘었지만, 경매 낙찰률은 1년 전 73%보다 현저히 떨어진 66.9%를 기록했다.
11월 26일 일요일을 마감으로 한 지난주 호주 주도에서의 경매 물건 수는 3,409건을 기록했다. 부동산 분석 업체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3번째로 높은 경매 물건 수를 기록한 한 주였다.
지난주 경매 낙찰률은 1차 발표 결과 66.9%를 기록했지만 코어로직은 최종적으로 60% 대 초반 혹은 중반 정도의 낙찰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경매에 나온 주택 수는 3,409건을 기록하며 1년 전 같은 시기의 3,398건에 비해 늘었지만, 경매 낙찰률은 1년 전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1년 전 같은 시기의 경매 낙찰률은 73%로 최근 들어 경매 낙찰률이 크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시드니의 집값은 한 달 전과 비교할 때 0.5%가 하락했다. 멜번의 집값은 한 달 전에 비해 0.4%가 상승했으며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퍼스의 집값은 한 달 전과 변동이 없었다.
시드니의 집값은 1년 전과 비교할 때 6.1% 상승했으며, 멜번 10.4% 상승, 브리즈번 2.5% 상승, 애들레이드 3.9% 상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퍼스의 집값은 1년 전에 비해 2.7%가 하락했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시드니 지역에서의 주택 중간 가격은 $945,000, 유닛의 중간 가격은 $712,500를 기록했고 멜번의 주택 중간 가격은 $755,000, 유닛 중간 가격은 $551,000를 기록했다.
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