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살때 계약금 디포짓 10%? 옛날 얘기!

코즈코즈 0 8605
Sponsored links

8년 저축해야 시드니 중간가격 20% 마련  

 

호주부동산

 

집을 살 때 10% 계약금(deposit)을 준비하고 나머지는 금융기관의 융자를 통해 매입하는 시대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대부분의 매입자들에게 계약금은 20%를 의미한다. 금융기관들이 최소 20% 이상의 계약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파인더 닷컴 닷에이유(Finder.com.au)에 따르면 20% 미만의 계약금을 갖고 집을 구매하는 비율이 현저히 줄고 있다. 지난해 3/4분기(7~9월)를 기준으로 홈론에서 융자액 대비 집값 비율(Loan to Value ratio: LVR)이 80% 미만인 사례가 단지 21.6%에 그쳤다.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비율이다.

 

홈론, 재융자, 상업융자 등 대출 상담을 원하시면 아래 신청서를 자세히 작성해 주세요. 검토 후 대출 전문 브로커 BTB Finance 담당자가 연락드리겠습니다. 

융자 무료 상담 신청하기>

공유해 주신 개인 정보는 Privacy guide에 준하여 상담을 드리기위한 용도 이외에 사용되지 않으며 코즈코즈와 BTB Finance외에 다른 third party와의 정보사용은 허락없이 이루어지지 않음을 안내드립니다.

 

10% 미만 계약금으로 집을 산 비율이 8.11%에 불과했다. 여력이 충분한 투자자들이 늘어난 반면 첫 내집 매입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 또 향후 이자율이 올라갈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계약금을 늘리려는 분위기도 한 몫 했다. 

 

도메인(Domain)의 앤드류 윌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은행들이 투자자용 대출의 고삐를 쥐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 활동이 증가한 것은 여력이 충분한 투자자들이 매입하는 사례가 늘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집을 늘리거나 아니면 줄이려는 기존의 주택 소유주들도 계약금 비율을 높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첫 매입자들의 주택시장 진입은 계속 어려워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주택시장에서 첫 매입자는 13.7%를 점유했다. 2012년 19.3%보다 현저히 줄어들었다.   

 

호주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시드니에서 첫 내집 구매를 위한 계약금 마련에 평균 8년이 걸린다. 뱅크웨스트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후반 시드니에서 중간 가격대 주택을 사려면 첫 매입자가 21만4600달러의 계약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거의 8년 동안 저축을 해야 한다.  

 

이자율이 최소 2.5% 이상이라고 가정할 때, 62만3천 달러 가격의 주택을 매입하려면 20% 계약금 12만4600달러(20%)가 필요하고 그 외 빌려야 하는 금액(모기지)의 월 상환액은 2700달러에 달한다.  

 

파인더의 베시 하산 전문가는 “젊은층이 계약금을 모으기 위해 상당한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 또 어떤 도시에서 집을 매입하는 지에 따라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고 말했다. 

 

집값 대비 융자 비율이 80%를 넘는 경우, 매입자는 홈론을 제공하는 금융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가입해야 하는 모기지보험(LMI: Lenders Mortgage Insurance)을 부담해야 한다. 

 

0 Comments
Sponsored links
Sponsored link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