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016년 Young Rich List 발표

경제주간지 BRW(Business Review Weekly)가 선정하는 호주의 젊은 부자들(Young Rich List) 2016년 발표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의 발전과 함께 호주의 젊은 부자들 연령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의 젊은 부자 리스트에 오른 사람들은 대부분이 30대 후반이었지만 올해는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젊은 부자들의 연령대가 예전보다 훨씬 낮아졌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부자는 25살의 케일라 잇시네스와 파트너인 24살의 토비 피어스로 이 두 명은 각각 호주의 젊은 부자 51위와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비키니 보디 트레이닝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 명의 자산을 합하면 4천6백만 달러에 달했다.

케일라 잇니네스는 12주 비키니 다이어트로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끈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피트니스 마니아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호주의 젊은 부자들을 선정하는 에디터 존 스텐쇼트 씨는 이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라면서 예전 방식의 피트니스 비즈니스로는 이런 부를 형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아트라시안(Atlassian)의 공동 창업주인 마이크 캐논 브룩스와 스콧 파쿠하 씨는 5년 연속으로 호주의 가장 젊은 부자 1위에 등극했다. 두 명의 자산을 합하면 46억 8천만 달러에 달했다. 

NSW 대학의 동기였던 이들은 크레딧 카드로 대출받은 만 달러를 가지고 2002년 이 회사를 설립했다. 2015년에는 미국 증권 시장에 상장되었으며 현재 이 회사의 시장 가치는 미국 달러로 62억 달러에 달한다.

여성 중 가장 젊은 부자는 전체 13위를 차지한 사이언 타이드가 선정됐다. 그녀는 웹 디자이너들을 위한 디지털 마켓 플레이스를 운영하는 회사 엔바토의 공동 창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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