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블랙모어스 연간 순이익 41% 추락.. ‘중국인 소비 패턴 변화 탓?’
코즈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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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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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모어스의 연간 순이익이 전년 대비 41%나 추락해 5천9백만 달러에 머물렀지만 연간 매출은 3% 하락한 6억 9천28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타민과 건강 기능 식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블랙모어스의 연간 순이익이 무려 41%나 급락한 것으로 발표됐다.
블랙모어스 순이익의 하락은 호주 내 매출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호주에서 블랙모어스를 구입하던 중국인들의 소비 패턴이 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의 건강 기능 식품 판매에 대한 규제가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 같은 주장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중국 업체들과 중국인 관광객들이 호주 내 매장에서 블랙모어스를 구입하던 예전의 구매 패턴이 자국 내 직접 구입으로 변화하고 있다는분석이다.
실제로 블랙모어스의 해외 판매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바이오 로보틱스 그룹의 매출액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고, 블랙모어스의 아시아 지역 직접 매출은 36%나 성장해 2억 1천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블랙모어스의 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41%나 추락해 5천9백만 달러에 머물렀지만 연간 매출은 3% 하락한 6억 9천2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