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주택붐의 원인은 인구 유동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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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파스코우 논설위원은 투자자 이상으로 시드니 주택붐을 이끄는 것은 일자리라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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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때문에 사람들이 시드니에 거주하고 싶어하며, 거주비를 감당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드니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일을 하기 위해 사람들을 시드니로 사람들이 모인다는 건데요..

 

플라이 인 플라이 아웃은 광산붐 시절 근로자들이 항공편을 이용해 광산이 위치한 오지와 집을 오고가던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광산붐이 정점에 달한 이래 이 같은 플라이 인 플라이 아웃 근로자가 몰리는 곳이 도시가 돼왔다는 지적입니다.

 

시드니를 오고가는 유동인구 모두가 물론 근로자는 아닙니다. 시드니는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자 대형 콘서트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유동인구의 일부는 시드니를 통해 입국한 해외 여행객이며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호주 국민의 수도 기록적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클 파스코우 논설위원은 이것은 또 시드니 공항이 국내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인 이유의 일부라고 설명하는데요, 연방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말까지 12개월 동안 시드니의 정기항공편 이용객은 3.4% 증가한 약 2천 7백만 명이었습니다.

 

50개의 주요 국내노선 가운데 지난 1월까지 12개월 간 두 자리 수로 노선이용이 증가한 곳은 시드니-해밀턴 아일랜드 노선이16.6%, 시드니-호바트 노선이12.9%, 멜번-선샤인 코스트 노선이10.8%, 시드니-선샤인 코스트 노선10.2%입니다.

 

이들 노선의 목적지는 물론 관광지인데요, 하지만 항공편을 이용해 근무지로 이동하는 '플라이-인 플라이-아웃' 근로자도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호주 10대 공항 가운데 퍼스 공항은 국내 탑승객 수에서 3.2%라는 기록적 하락을 보인 유일한 곳입니다. 이는 광산붐 종료에 따른 현상이라 분석됩니다.

 

파스코우 논설위원은 이 같이 성장이 고루 분포되지 않는 현상에 주목했습니다. 즉 투자 감소에 직면한 지역의 성장은 하락하는 반면 시드니는 성장을 촉진하는 인프라 투자가 부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한 부로 다시 인프라투자를 견인하는 선순환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는 이어 이 모든 현상을 고려할 때 시드니 주택난이 10년 이내에 금방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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