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vac, 퍼스트 홈 바이어를 위한 신규 사전분양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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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주택구입자를 위한아파트 보증금 5%, 연 2회 분할 납부 가능 

 

퍼스트홈바이어

 

호주 굴지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머백(Mirvac)이 주택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첫주택구입자를 위한 아파트 분양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뉴스닷컴에 따르면 머백은 지난 24일(금) 시드니 올림픽 파크 입구에 세워지는 690채의 규모의 새로운 파빌리온 (Pavilions) 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첫주택구입자에게만 적용되는 신규 사전분양제도(Off The plan)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신규 사전분양제도는 아파트 가격을 57만 5천달러에서 74만 9천달러 사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기존 사전분양 아파트의 일반적인 보증금 10%가 아닌 5%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 경우 주택구입자는 주정부 첫주택구입자 보조금 및 취득세(Stamp duty)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NSW에서 75만 달러 이하의 신규 주택을 구입하는 첫 주택구입자들은 1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55만 달러 이하의 첫주택구입자에겐 취득세가 완전 면제된다.

 

또 첫주택을 짓기 위한 35만 달러 이하의 택지 구입자는 취득세가 완전 면세되며, 35만-45만 달러의 택지 구입자에겐 취득세가 할인된다.

 

이번 신규사전분양제도와 관련 머백의 토비 롱 NSW주거용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는 “시드니 첫주택구입자의 경우 폭등한 부동산 가격으로 집을 소유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히며 “머백의 경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첫주택구입자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첫주택구입자가 겪는 가장 큰 고통 2가지는 주택 보증금 10%를 마련하는 것과 임금보다 폭등하는 주택가격”이라며 “이번 머백이 제공하는 신규사전분양제도에서는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기존 보증금을 10%가 아닌 5%로 낮췄고, 이마저 연 2회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 건설되는 파빌리온 프로젝트는 2020년에 완공예정이며, 완공 이전까지 보증금 전액은 계약자 소유로 첫주택구입자의 자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현재 머백은 신규사전분양 조건에 대해 대출기관과 파트너십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SW주의 안소니 로버츠 기획 및 주택부 장관은 머백의 이같은 발표를 적극 환영하며 “머백의 이번 발표는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기업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첫주택구입자와 근로자들을 위한 기업의 이 같은 결정은 장기적으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 “시드니 올림픽 파크의 경우 23,000 여명에 주택을 제공하고, 많은 공원과 열린 공간, 소매점을 갖춘 마스터 플랜 개정안을 작성한 우선순위 지역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머백의 토비 롱 NSW주거용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는 이번 조치와 관련 NSW 주정부로부터 어떠한 도움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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